내용
사실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코디얼이었어요. 젊은 취향에야 벚꽃이나 장미가 더 예쁘고 좋지만, 저는 주로 어르신들 접객용으로 사용하고 있거든요. 꽃차처럼 과히 여성스럽지도 않으면서 기분을 낼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고른 코디얼이었는데 만족스럽습니다.
기대했던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. 저는 아카시아꿀처럼 달달하면서 향긋한 꿀차 느낌이 아닐까 했었거든요. 그보다는 새콤하고 좀더 꽃의 느낌이 강합니다. 시원하게 마시는 게 좀 더 좋은 것 같아요. 여름엔 꽃얼음과 같이 에이드를 해볼까 합니다.
아참 3+1 이벤트로 한 병 더 주셨는데 센스있게 안 시킨 벚꽃을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계절감 있고 좋은 치였어요.